이태원 참사 구조 소방관, 시흥에서 발견… 국민이 잊지 말아야 할 이유

이태원 참사 당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소방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사 이후 극심한 심리적 부담과 후유증을 겪던

그는 결국 실종 상태로 이어졌고, 열흘 만인 2025년 8월 20일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구조 현장이 남긴 상처..

재난 구조 활동은 단순히 ‘몸이 힘든 일’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충격적 상황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 관리와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영웅은 떠났지만, 그의 용기와 희생은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은, 이번 사건을 단순히 ‘뉴스 한 꼭지’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 사회를 만드는 계기로 삼는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안전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일지도 모른다.”
소방관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