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에서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 자궁 기술과 인공지능 로봇을 결합한 ‘대리 임신 로봇’이 1년 안에 시제품 공개를 예고했는데요
발표 직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인가요?
이 ‘대리 임신 로봇’은 인큐베이터와 로봇형 복부가 결합된 장치입니다.
태아는 내부 인공 자궁에서 성장하고, AI가 온도·영양·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 개발사 : 심천룽강창반카이와로봇(Shenzhen Longgang Zhangbankaiwa Robot)
- 발표자 : 장치펑 박사(싱가포르 난양공대)
- 예상 가격 : 약 1,935만 원(10만 위안) 이하
- 목적 : 결혼을 원치 않거나 임신·출산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대안
- 목표 : 1년 내 시제품 공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
중국 연구팀은 이미 쥐 배아를 인공 자궁에서 성장시키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AI ‘보모 시스템’은 24시간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경고를 보냅니다.
이 기술은 조산아 치료, 신생아 중환자 관리, 의학 연구 등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해외의 움직임
- 네덜란드 : 조산아 생존률 향상을 목표로 인공 자궁 개발 중
- 이스라엘 : 장기간 배양 실험 성공 발표
대부분 의료 목적 중심이며, 상업적 출산용 활용은 법적 장벽이 높습니다.
뜨거운 논쟁
찬성
- 생명과학 혁신
- 출산 선택권 확대
반대
- 생명의 상품화 우려
- 인간 존엄성 훼손 가능성
국제적으로 인간 배아의 2주 이상 배양 금지 규정이 있어,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반응형